담석증
우리 몸의 간에서는 매일 큰 맥주병 2병정도(900ml)의 담즙을 생산합니다. 이 담즙은 담도와 담낭을 통해 십이지장으로 분비되는데 지방음식을 소화, 콜레스테롤 대사, 독성물질 배출 등의 생리적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정상인의 담즙은 물과 같은 순수한 액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어떤 이유로 찌꺼기(앙금)가 생기고 이 찌꺼기가 뭉쳐져서 단단한 결석이 형성될 때 담석이라고 부릅니다. 즉 담석증이란 담낭(쓸개)이나 담도에 결석이 생성된 질환을 말합니다. 신장(콩팥)이나 요도에 결석이 생기는 요로결석과는 다른 질환입니다.
증상
담석증의 증상은 무증상에서부터 복통, 황달, 발열, 메스꺼움, 구토까지 다양합니다. 담낭 담석의 경우 약 50%는 무증상으로 검사를 받기 전까지는 자신이 담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모를 수 있습니다.
담석증의 가장 흔한 증상은 복통인데, 흔히 '급체했다', '위경련이다'라는 식으로 복통을 표현합니다. 증상이 생기는 빈도나 정도는 담석의 존재 장소에 따라서 차이가 있고, 무증상 담석도 있지만 일부에서는 다시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자주 체하는데 위장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담석증을 한번쯤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증의 복통은 명치 부위에서 흔히 발생하고 30분~1시간 정도 지속되다가 다시 멀쩡해지고, 통증이 우측 늑골 하단이나 오른쪽 어깨나 오른쪽 등 부위로 옮겨갈 수 있습니다. 특히 담석증의 복통은 고지방 음식이나 과식을 하고 난 후 잘 나타나는데 주로 밤중이나 새벽에 잘 발생합니다. 담도에 위치한 담석의 경우는 황달과 간기능 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급성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무증상 담낭 담석의 경우 약 50%는 평생 특별한 말썽없이 살아갑니다.
진단
담석증의 진단은 복부 초음파검사가 우선입니다.
복부 초음파검사 이외에 복부 컴퓨터단층 촬영(CT)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

CT

수술이 필요한 경우
- 담석으로 인한 통증
- 우상복부에 30분 이상 지속되는 심한 통증, 주로 식후에 발생
- 오른쪽 어깨뼈 아래나 등가운데로 뻗치는 통증
-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 소화불량(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은 후 잘 발생)
- 2.5cm 이상의 큰 담석이나 담낭용종과 함께 있을 때
- 초음파상 염증이 동반되고 담낭질환의 가족력이 있을 때
담낭용종
담낭 속에 생기는 작은 돌기형태의 혹을 말합니다.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지며 담석과도 관련성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용종
- 비종양 용종으로 담낭암과는 관련이 없으며 전체 담낭용종의 약 60%로 가장 흔합니다.
-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발생하며, 대개는 크기가 작고(10mm이하) 다발성인 경우가 많습니다.
종양성 용종
- 양성 종양인 선종과 악성 용종으로 구분됩니다.
- 대개 단일병변으로 직경이 10mm이상이며, 악성 용종의 빈도는 3~8%정도 입니다.
초음파검사
- 1cm 미만일 때 시행합니다.
- 발견 첫 1년 간은 3-6개월마다 초음파검사
- 이후 매 1년 마다 추적검사
수술이 필요한 경우
콜레스테롤 용종의 경우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종양성 용종의 경우는 담낭 절제술이 필요합니다.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용종의 크기가 가장 중요한 악성화 예측 인자로 알려져 있어 10mm 이상 크기의 담낭 용종은 수술이 권장됩니다. 물론 크기가 작아도 환자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한 환자의 나이가 50세 이상인 경우, 담석이 동반된 경우는 용종의 크기가 10mm 이하라도 수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1cm 이상의 용종일 때
- 건강상태가 허락하면 빨리 수술을 합니다.
- 1cm 미만의 용종일 때
- 50세가 넘었거나 담낭결석이 동반되어 있으면 수술합니다.
- 50세 이하이고 담낭결석도 없을 때는 6개월마다 초음파 검사를 시행합니다.
복강경수술
Laparo(복부) + Scope(카메라)
전통적으로 복부에 큰 절개창을 열고 시행하는 개복 수술과 달리, 복부에 0.5cm ~ 1.5cm크기의 작은 구멍(절개창)을 여러 개 내고
그 안으로 비디오 카메라와 각종 기구들을 넣고 시행하는 수술 방법입니다. "최소 침습 수술"이라고도 합니다.
복강경 수술대상
복강경수술이 개복술에 비하여 좋은 점
- 수술시간이 짧고 출혈도 적습니다.
- 수술 후 피부의 흉터가 거의 없습니다.
- 수술 후 입원기간이 매우 짧습니다.
- 수술 후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릅니다.
- 수술 후 유착이 적습니다.
복강경수술과 일반 개복수술 비교
복강경수술과 일반 개복수술 비교
| 수술명 |
복강경수술 |
일반 개복수술 |
| 입원기간 |
2~3일 정도의 짧은 회복기간 |
6~10여 일의 회복기간 |
| 통증 |
수술부위의 최소화로 인한 통증의 감소 |
개복으로 인한 심한 통증 유발 |
| 합병증 |
장 유착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감소 |
장 유착 등의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음 |
| 흉터 정도 |
1~2cm 정도의 작은 흉터가 3개 정도 남음 (배꼽을 통한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시 거의 흉터가 남지 않음) |
10~30cm 정도의 흉터가 남음 |
준비사항
일반적인 수술에 필요한 수술 전 검사들이 시행되며 심폐 기능에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심장초음파 검사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시술방법
환자가 마취가 된 이후에 환자의 배꼽 부위에 바늘을 찔러서 기복(복강 내에 이산화탄소를 넣어서 복강을 부풀어오르게 하는 것) 상태를 만들고, 적절한 위치에 필요한 개수만큼의 투관침(기구가 배 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는 가느다란 관)을 뚫습니다. 투관침을 통하여 카메라를 넣으면 이를 통해 복강 내 영상이 수술자 앞의 모니터에 비춰지며, 수술자는 모니터를 보면서 적절한 복강경 기구를 이용하여 원하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예를 들어 복강경 담낭 절제술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배꼽 부위와 심와부, 우상복부, 이렇게 세 군데에 각각 한개의 투관침을 삽입하며(총 3개) 담낭에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우상복부에 두 개의 투관침을 삽입하기도 합니다.
소요시간
개복술 대비 비슷하거나 조금 더 소요되며 수술에 따라 걸리는 시간은 다양하고 일반적으로 개복술에 비하여 비슷한 시간이 걸리거나 조금 더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부작용/후유증
- 수술 장기와 관련해서는 전통적인 개복 수술과 동일한 수술 부작용 및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복강경 수술과 관련된 특이한 부작용 및 후유증으로는 투관침 삽입과 관련하여 복강 내 장기의 손상 또는 혈관 손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수술 시 기복에 사용하는 이산화탄소가 체내에 흡수되어 산증이나 가스 색전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개복 수술보다 절개창의 감염이나 절개 탈장, 복강 내 유착 등은 발생할 가능성은 더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복강경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 이전에 복강내 수술을 시행 받은 병력이 있는 경우
- 심폐기능부전
개복수술로 전환
- 복강내 유착
- 조절되지 않는 출혈
- 해부학적 변이
- 심한 병변
HM병원 복강경 수술장비 안내
- 복강경수술은 렌즈의 선명도와 화질이 매우 중요합니다.
- 독일 AESCULAP사의 FULL HD 복강경 카메라를 도입하였습니다.
- COVIDIEN사의 LIGASURE를 도입하였습니다.
수술장비
